포스코건설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포스코건설 창사 이래 최초
2012-06-26 18:31:26 2012-06-26 18:32:19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포스코(005490)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창사 이래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2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인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지난해 성과를 상세히 분석했으다.
 
특히 글로벌 사업역량 확보, 기후변화 대응, 고객중심경영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도가 높은 10가지 핵심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기업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이해관계자를 포스코패밀리에서 정의한 SPICEE, 즉 사회(Society), 파트너사(Partner), 투자자(Investor), 고객(Customer), 직원(Employee), 환경(Environment) 등으로 세분화해 이해관계자별 기대사항과 커뮤니케이션 채널, 실천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동반성장·윤리경영·녹색경영·사회공헌활동 등 건설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도 함께 담아 눈길을 끈다.
 
금융지원, 기술협력, 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해온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업계 최고인 ‘양호’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정거래 전담조직을 운영하면서 공정거래를 철저히 준수해온 결과 지난 2010년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환경, 빈곤,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저탄소를 실현하는 그린빌딩, 녹색도시 건설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포스코건설의 녹색경영활동 등을 수록했다.
 
포스코건설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지속가능성보고에 대한 국제적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최신 버전인 G3.1 가이드라인을 적용, 국제적인 보고기준을 준수했으며 제3자의 검증을 통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를 경영활동에 반영해 글로벌 탑 10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보고서 2011'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26일부터 PDF 형태로 받아볼 수 있으며, 영문 보고서는 다음달 발간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