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 LCC 첫 인천~칭다오 처녀비행
5개국 8개 도시 총 13개 국제 정기노선 보유..
2012-06-22 10:55:45 2012-06-22 10:56:1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22일 오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인천~칭다오(중국)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5개국 8개 도시에 총 13개 국제선 정기노선을 주 85회 취항하게 됐다.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운항일정은 매일(주 7회) 인천에서 오전 8시20분에 출발해 중국 칭다오에 오전 8시5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9시50분 칭다오를 출발, 오후 12시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이용객을 위해 중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국내·국제선 예약, 할인항공권 예매, 제주항공 소개, JJ포인트, 공항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08년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홍콩 노선이 아닌 중국 본토 취항은 칭다오 노선이 처음"이라며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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