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펀드액 300조 하회..당기순익 14% 감소
2012-06-20 09:11:32 2012-06-20 09:12:1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펀드의 인기가 줄면서 자산운용사의 펀드액이 300조 미만으로 떨어졌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펀드순자산액은 29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순자산액은 2010년 3월 329조3000억원, 2011년 3월 304조6000억원으로 계속 줄고 있다.
 
올해는 MMF와 채권형 펀드는 3조5000억원 늘었지만 주식형 펀드가 14조3000억원 감소했다.
 
펀드 순자산액 감소와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2011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82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551억원보다 14% 감소한 3052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애셋, 삼성, 신한bnp, 한국운용, 하나UBS 등 상위 5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체 순이익의 68.5%를 차지했다.
 
가장 순손실은 컸던 곳은 대신과 산은으로 각각 139억원, 103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회사는 2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개사보다 줄었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19.7%로 지난해보다 497.5%보다 22.2%포인트 늘었다.
 
가장 낮은 곳은 101%의 와이즈에셋자산운용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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