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룸살롱 접대' 최종원 전 의원 기소유예
2012-06-19 11:11:47 2012-06-19 11:12:34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지난 18일 국정감사 기간 중 룸살롱 접대를 받아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된 민주통합당 최종원 전 의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의원이 향응을 제공받아 포괄적 대가성은 인정되지만 구체적인 청탁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소유예 처분이유를 설명했다.
 
최 전 의원은 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던 기간에 KT임원으로부터 강남에 있는 모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
 
최 전 의원은 이후 보수단체로부터 당시 같이 접대를 받은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야당추천 상임위원과 함께 고발당해 수사를 받아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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