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전자가 퀵 메모 등을 적용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066570)는 6월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 'L-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한 '옵티머스 L5'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L5'는 9.5㎜의 두께로 ▲800㎒ 싱글코어 프로세서 ▲4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512MB(메가바이트) 램 ▲500만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4.0인치 HVGA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메모·저장·공유가 가능한 '퀵 메모' 기능을 적용했고,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용도가 높은 유럽, 북미 등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이를 활용한 '태그&플레이' 기능을 탑재했고, 유심(USIM)을 두개 탑재할 수 있는 듀얼심 수요가 많은 아시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는 듀얼심 기능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L-시리즈' 중 '옵티머스 L3'와 '옵티머스 L7'을 각각 지난 3월과 5월에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40여 개의 주요 국가에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L-스타일' 디자인은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영국 유명 사진작가 랄프 존 페로우가 작품 소재로 화보를 촬영해 세계적인 패션 잡지 '베니티 페어' 7월호에 'L-시리즈'가 실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6월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 '옵티머스 L5'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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