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진당 당원명부 확보..'유령당원' 등 수사 본격화
2012-06-14 16:18:33 2012-06-14 16:19:11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14일 통합진보당의 당원명부 2개를 압수해 분석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확보한 통진당의 당원명부는 2010년 3월1일부터 2012년 2월28일까지 22만명의 당원이 정리된 당원명부와 2012년 2월28일부터 2012년 5월20일까지 20만명의 당원이 정리된 당원명부 등 2개다.
 
검찰은 확보한 당원명부에 대해 "당원이 정리되면서 숫자가 줄어든 것 같다"면서 "옛 민노동 당원명부가 아니라 현재 통진당의 당원명부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당원명부를 분석해 통진당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유령당원' 문제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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