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양대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가 크지 않은 가운데 기관의 팔자와 프로그램 매물이 더해지면서 1850선 초반까지 밀리고 말았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13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23%) 내린 1850.4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7억원, 13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274억원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우위로, 차익거래 201억원, 비차익거래 274억원 등 총 475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를 보이는 업종이 늘어난 가운데 통신업(-1.7%), 철강·금속(-1.14%), 건설업(-0.69%), 증권(-0.54%), 서비스업(-0.47%) 등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54%), 보험(0.62%), 비금속광물(0.38%), 전기가스업(0.15%), 전기·전자(0.25%)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0.21%) 하락한 470.97에서 움직이고 있다.
컴투스(078340)가 실적 기대감 속에 5%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 엿새 연속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실리콘웍스(108320)는 미국 애플사의 성수기 진입 효과에 5%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68.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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