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주력상품의 고부가 비중 증가 등에 따라 최근 10여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성장성 측면에서는 서버와 스토리지용 다층회로기판(MLB)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더해지는 가운데, 빌드업(Build-up) 기판은 하반기 고객 다변화 성과를 바탕으로 가동률 상승 등이 기대된다"며 "최근 인수한 중국법인을 통한 중저층 MLB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화권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는 각각 229%, 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4700억원, 5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과 LTE 확산, 클라우드(Cloud) 서비스 시대의 대표적 수혜 업체인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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