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힘빠진 스페인 기대감..'하락'
2012-06-12 06:00:37 2012-06-12 06:00:3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97포인트(1.14%) 하락한 1만2411.2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69포인트(1.70%) 떨어진 2809.73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6.73포인트(1.26%) 내린 1308.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스페인의 구제금융에대한 긍정론이 점차 힘을 잃으며 지수 역시 하락곡선을 그렸다.
 
여기에 이번 주말 예정된 그리스 총선에대한 우려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존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무디스가 미국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뱅크오브아메리카(-3.70%), JP모간체이스(-2.55) 등 금융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차세대 노트북인 맥북 프로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ios6를 공개했다. 다만 기대했던 아이폰5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실망감에 1.58% 하락했다.
 
퀄컴(-1.65), 인텔(-1.63%), 휴렛팩커드(-4.03%) 등 기술주의 흐름 역시 부진했다.
 
패스트푸드에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잃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맥도날드도 증시의 찬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1% 넘게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