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교과부와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MOU
2012-06-11 14:31:01 2012-06-11 15:31:47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능력 강화를 위해 경제·금융 교육과 진로탐색 등 교육 기부는 물론이고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특성화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거래소·교육과학기술부 업무협약(MOU) 체결식'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봉수 이사장을 비롯해 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장, 장학금을 수여받는 우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시·도 교육청과 특성화고 등과 장학사업, 교육훈련지원·교육기부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인 청년 실업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민간부문의 참여가 필요한 때"라며 "재단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래소가 주관하는 상장협회 취업박람회를 통해 고졸인력들에 대한 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금융전문 우수 인력풀의 교육기부, 취업장려 장학금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과 함께 취업확대를 위한 지원까지 약속해 주신 KRX 국민행복재단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취업을 목표로 실력을 길러 온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에서 KRX DREAM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30명에 대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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