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1860선 횡보..지수 상승폭 둔화(13:19)
2012-06-11 13:28:31 2012-06-11 13:29:2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60선에서 지루한 횡보를 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44포인트(1.56%) 오른 1864.2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03억원 규모로 '사자' 주문을 넣고 있고, 기관도 3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점차 매도폭을 확대하며 1733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78억원, 비차익 236억원 등 총 31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6%), 보험(-1.34%), 통신업(-1.06%), 음식료품(-0.44%)을 제외하고 전 업종 강세다. 증권(3.29%), 의료정밀(3.31%), 화학(2.81%), 전기·전자(2.31%), 건설업(2.13%) 순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하면서 증권주가 동반 상승세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이 5% 넘게 강세고, 현대증권(003450), 대우증권(006800), HMC투자증권(001500), 한화증권(003530), 삼성증권(016360)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전기가스업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전력(015760), 지역난방공사(071320), 경동가스(012320)가 1~3% 밀리고 있다.
  
삼성생명(032830)NHN(035420)이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프로그램 매도세까지 겹치면서 1~3%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5%대 상승세다. 전날 미국 IBM과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 PC램의 공동개발 및 기술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넥슨이 엔씨소프트 최대 주주가 되면서 엔씨소프트(036570)가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네패스(033640)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수요 증가 소식에 3% 넘게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1.46%) 오른 468.74를 기록 중이다.
  
엔케이바이오(019260)가 윤병규 대표이사 구속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창업투자사들이 대선주자들의 창업 지원 발언에 동반 급등 중이다. 큐캐피탈(016600), 제미니투자(019570), 대성창투(027830), 엠벤처투자(01959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한국종합캐피탈(021880)도 13% 넘게 급등 중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유성티엔에스(024800)가 6~1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0원 내린 116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