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글로벌 스마트카드사 도약-한화證
2012-06-11 08:20:50 2012-06-11 08:21:46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나아이(052400)가 글로벌 스마트카드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가 연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전세계 스마트카드 시장에서 신규 지역과 해외통신 사업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부 전환하기로 결정했는데, 코나아이가 은련카드 등 3개 은행 공급업체로 지정됐다"며 "중국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 테스트 물량을 수주했으며, 세계 최초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사로부터 인증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나아이가 신규 사업으로 TSM, 모바일결제서비스에서 고객들이 결제한 거래 데이터를 통신사를 거쳐 금융기관에 안전하게 전송하는 서비스로 모바일결제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며 큰 폭의 성장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이 각각 7.3배와 5.9배로 국내 소프트웨어 평균 PER 17.1배 대비 크게 저평가됐다"며 "시장 확대와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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