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거래량 부진..1840선 하회(14:16)
2012-06-08 14:22:08 2012-06-08 14:22:3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40선을 하회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하는 가운데 거래량도 부진하면서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8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7포인트(0.55%) 하락한 1837.78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193억원 매도 중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0억원, 6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5억원, 비차익거래 293억원 매도로 총 358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전환한 업종이 우세한 상황이다. 통신업(-1.29%), 보험(-1.25%), 증권(-1.03%), 음식료품(-1.13%), 건설업(-0.97%) 등이 내림세인 반면 철강·금속(1.68%), 비금속광물(0.62%), 서비스업(0.56%), 섬유·의복(0.39%)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락앤락(115390)이 중국 내수 부양 기대감에 장 후반들어 4%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모레G(002790)가 외국인 매수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한국화장품(123690)셀트리온(068270) 피인수 기대감이 다시 집중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가 외국인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면서 3%까지 밀렸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를 비롯해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위아(011210) 등이 동반 하락하면서 자동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004170)는 외국계 창구의 매수세 유입에도 낙폭을 확대하면서 사흘만에 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3포인트(0.71%) 하락한 462.85에서 움직이고 있다.
 
메디포스트(078160)가 새로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시술 증가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면서 9%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셀트리온(068270)이 동반 4%대 낙폭을 기록해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주가가 횡보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5원 오른 117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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