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비스산업 일류상품으로 키운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 공고
2012-06-06 11:00:00 2012-06-06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산업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서비스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수출 산업화를 위해 기존 제조업 제품 위주인 세계일류상품에 '서비스 일류상품 자격기준과 서비스 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기준'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기준 마련으로 인해 내수 지향적이던 서비스 산업이 콘텐츠·교육·의료·전시·사업서비스 등 해외진출 유망 서비스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비스산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2011년 59%에서 2004년 58.1%, 2008년 60.8%, 2010년 58.2%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일류상품은 총 591개 품목이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659개다.
 
지경부는 전시회 참가 등 전통적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서비스 기업의 참가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조성 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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