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빅뱅과 2NE1등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6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 2NE1 등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와 유닛 활동 등을 통한 로열티수익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2.2%에서 올해 26.96%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활동 증가에 따라 올해 로열티 수익은 416억원으로 지난해 74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이어 "빅뱅의 일본 투어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며 "2NE1도 다음달 중 새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외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3분기에는 GD의 솔로 앨범 발매와 국내 공연, 신규 걸그룹 데뷔, 싸이의 앨범 발매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활동에 따라 와이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4.4%, 86.6%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와이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AVEX와의 계약을 통한 활동을 시작한 영향으로 1분기 일본 활동이 2~5개월 지연 정산됐기 때문에 일본에서 발생한 로열티 매출액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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