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스페인 금융 불안과 미국 잠정주택판매 부지으로 미국 금융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 대형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제이피 모건, 씨티그룹은 1~3% 하락 중이다.
페이스북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한 모건 스텐리는 4% 떨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주가가 공모가보다 단기간에 약25% 빠지면서 투자자들은 페이스북 IPO 주관사인 모건스텐리가 페이스북 기업 가치를 부풀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임스 고맨 모건 스텐리 대표는 이날 직원들에게 “페이스북 IPO는 100% 규칙대로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골드만 삭스 그룹도 3% 하락 중이다.
이날 스페인의 국가 신용 등급이 떨어지고 스패인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7%대에 근접하면서 유럽 금융시장의 위기감은 커졌다.
또 0.1%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던 4월 미국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5.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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