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19대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내달 1일 선출하기로 하고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를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의진 원내공보부대표는 25일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관위 1차 전체회의에서 오는 29일 선거일 공모 및 의원총회 소집 공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공보부대표는 "선거일시 및 장소는 6월 1일 오후 2시 국회본관 246호에서 열린다"며 "등록일은 30일 오후 5시까지다. 기탁금은 의장 2000만원, 부의장 1000만원을 생각하고 있으며 기호추첨은 후보등록 마감 직후에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선거날 후보자 정견발표는 실시한다.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자간 합동 토론회는 관행에 따라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행적으로 다수당에서 맡아온 국회의장에는 친박계 6선 중진 강창희 당선자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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