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석유화학 가성소다시황은 호조세를 보이나 유럽 재정위기로 실적 개선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유지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영업이익은 321억원, 단독 영업이익은 522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86.6%, -64.7%으로 큰 폭으로 둔화됐다"며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에 따른 석유화학 업종의 일시 개선과 전분기 대비 한화솔라운 적자 축소등의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은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2분기 유럽 재정위기의 재차 심화와 중국 수요 회복 지연으로 PE,PVC 등 주요 제품 가경의 약세로 본격적인 시황 회복이 지연됐다"며 "그러나 PVC 시황 약화에 따른 역내외 전해조 설비 가동률 하락에 따른 가성소다의 생산 둔화로 가성소다 시황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영업실적은 전분기대비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반면, 태양광 체인 전반의 업황 회복 지연으로 한화솔라원의 영업적자가 지속됨으로연결실적 개선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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