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피파온라인3 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리포트가 나왔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4일 "피파온라인3가 네오위즈게임즈가 아닌 다른 퍼블리셔와의 계약이 유력해졌지만 동사의 재계약 이슈는 합리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피파온라인3 출시까지 상당한 기간이 예상되며 EA코리아에서 피파온라인2가 주요한 캐시카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피파온라인2는 월별 계약 갱신을 통해 서비스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하반기 위닝일레븐, 내년 피파온라인3 출시 이후 경쟁강도가 커지면서 피파온라인2 매출은 점차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온라인 게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재계약 시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와의 협상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피파온라인3 출시 리스크를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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