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 5.24조치는 실패, 철회해야"
2012-05-23 13:25:44 2012-05-23 13:26:2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23일 "내일로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가 2년째를 맞는다. 2년의 평가는 100%로 실패한 정책이라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남은 임기라도 그간의 잘못을 인정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5.24조치를 철회하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4년간 남북관계는, 북한을 길들이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강경정책으로 냉전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의 발전에 작은 초석 하나 남기지 못하고 실패한 정부로 끝나는 것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도 불행"이라며 "아울러 대북식량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자세로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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