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올해 브랜드 성장 비전 발표'를 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23일 법인 설립 7주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하반기 신차 도입 계획과 함께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갈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온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총 1만2436대의 판매고를 기록, 원년 1635대 대비 약 660%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0년 총 1만154대를 판매해 '1만대 클럽'에 진입한 후 지난해 22.5%가 신장하며 수입차 ‘Top3’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집계에 있어서도 5011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2011년 4017대)를 넘어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같은 성장 비결에 대해 한국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한 탄탄한 모델 라인업과 디젤엔진을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경쟁력 높은 가격 정책은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폭스바겐의 고객 연령별 분포는 30~39세에서 3751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 30.2%를 기록했다.
또 20~29세의 판매도 1016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고객의 연령대가 가장 젊다는 것을 의미하는 수치다.
이모 부시만(Immo Buschmann) 폭스바겐 AG 아시아태평양 총괄 책임자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비약적인 성장은 폭스바겐 AG가 성장하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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