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나흘 연속 약세를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22일 2.35% 오른 21만8000원을 기록했다.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1만9560주, 외국인이 1만2910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만7470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엔씨소프트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며 엔씨소프트 하락 추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3월 약 31만원이었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약 33%나 빠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관은 리스크가 클 경우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도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활력’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이 나오면서 게임 성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또 지난 15일 출시된 경쟁작 ‘디아블로3’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엔씨소프트에 악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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