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팀장은 18일 “문제는 불안감”이라며 “리스크 요인이 정치변수다 보니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시장참여자들이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재 확실히 매도하는 주체가 없고 또 매수하는 주체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결국 현재 시장이 싼 것은 아는데 결국 언제 사야 할지 모르는 것”이라며 “더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매수를 하라는 것엔 관점의 변화는 없지만 시간적 여유는 필요할 듯 하다”며 “단순히 많이 하락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도 실적이 좋게 나오는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선엽 팀장은 시장 전환의 키는 그리스가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스 자체의 문제는 작지만 주변국가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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