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계산했을 때 1770선이 저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주가 벨루에이션과 과거 위기 수준을 근거로 예측한 지수 하단이 계속 깨지고 있다”며 “그리스 위기 회피 심리가 증시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900선이 붕괴됐을 때 증권사들은 1800선 중반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조 연구원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내는 ‘메크로 리스크 인덱스’가 사상 최고치까지 높아졌다”며 “이를 이용해 계산할 경우 1770선이 저점이 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주가수익률(PER)과 지난 8월 급락장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는 지금 주가 수준인 1790선이 저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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