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견고한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졌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유럽 자동차시장 부진에도, 현대·기아차는 강한 판매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점유율 6.1%을 기록, 사상최초로 6%선을 돌파했다"며 "
현대차(005380)의 i30 후속과 i40(VF) 등 신모델과
기아차(000270)의 cee'd 후속에 따른 차별적인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사상 최저 수준의 재고와 인센티브가 유지되는 가운데, 판매대수가 계속 증해 글로벌 수요에 일정 부분 감소가 나타나도 강한 내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현대차의 Santa Fe와 기아차 K9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 생산 능력 확대 모멘텀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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