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6일
한일이화(007860)에 대해 현대와 기아차의 중국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53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80억2000만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3.9%, 38.3% 증가했다"며 "특히, 1분기 지분법이익이 142억4000만원에 달해 작년같은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결매출액은 지난 연말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계열사 편입과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생산 증가에 따른 해외법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2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는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실적을 발표하게 돼 외형과 이익 규모에 맞게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생산능력이 지금보다 70%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여 동반 진출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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