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표현명
KT(030200) 사장이 일본 NTT도코모 사에 자사의 워크스페이스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표 사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에 참관해 이 같이 말했다.
KT의 '워크 스페이스'는 스마트패드 기반의 기업 업무용 협업 솔루션으로 클라우드를 통해 회의 자료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표 사장은 "워크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회의가 가능하다"며 "지금 KT 임원회의 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T 전시관에 비치된 '키봇', '유스트림', '지니' 등을 지칭하며 '콘텐츠'를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얇아지고 하드디스크가 없어지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광대역 네트워크가 필요한데 LTE 워프와 가상재화를 중심으로 콘텐츠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표 사장은 "경영 2기에서 추구하는것은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이라며 "유스트림, 매거진, 앱 솔루션 등 가상재화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다 돼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G모델 라인업 확대를 위한 프리미업급 3G 단말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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