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6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방문판매 매출이 하락하고 공장 증설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증가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며 "그러나 1분기 중국 매출액은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유통경로 다변화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가장 좋은 방문판매 인력을 지난 3월말 1000명가량 충원한 것을 바탕으로 단기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설화수 등 프레스티지급 브랜드 진출으로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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