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이노와이어(073490)에 대해 LTE 모멘텀은 지금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고성장과 함께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날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출현으로 모바일 트래픽 급증이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은 LTE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칩셋 제조사의 신규 통신칩 개발 및 단말기 제조사의 LTE폰 출시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은 이노와이어의 시험장비 및 계측장비 매출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LTE망 구축이 상당부문 진행됨에 따라 국내 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무선망 최적화장비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LTE 서비스의 경우 현재 한국,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제한적인 서비스만을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통신사로의 점진적인 매출확대도 전망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이노와이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1%, 46% 증가한 774억원, 1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여타 통신장비 업체와 달리 통신 인프라와 관련된 대부분의 업체를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있어 향후 매출성장과 함께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로의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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