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그리스 우려감 고조..하락 마감
2012-05-10 02:23:35 2012-05-10 02:24:04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4.50포인트(0.44%) 하락한 5530.05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30.57포인트(0.47%) 떨어진 6475.31, 프랑스 CAC40 지수는 6.15포인트(0.20%) 내린 3118.65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그리스 위기감 고조로 급락했던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기업실적 등을 기반으로 반등을 시도하다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리스 총선 결과 연합정부 구성이 여전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6월 2차투표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제2정당으로 부상한 좌파연합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구제금융법안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그리스의 위기 가능성을 다시 고조시켰다.
 
미디어셋이 11% 넘게 급락했고, 방카 먼티 다이파치는 8% 떨어졌다. 방코 빌바요 비즈카, 방코 데중지 스페인 등 주요 은행주들은 4~5%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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