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부진에 급락..다우 1.27%↓
2012-05-05 05:44:11 2012-05-05 10:36:4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68.32포인트(1.27%) 하락한 1만3038.30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96포인트(2.25%) 내린 2956.34로 장을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9.08로 22.49포인트(1.62%)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은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오는 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그리스 총선과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불안심리가 확대되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11만5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래 최저치다.
 
실업률은 8.1%로 3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일자리를 포기한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종목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3.25%, JP모건 2.93%, 마이크로소프트 2.46%, 인텔 2.31%, 애플은 2.85%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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