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 선물가격이 8일(현지시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34.60달러(2.1%) 하락한 온스당 1604.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금 값은 1600선을 밑도는 온스당 1595.50달러를 기록하며 올 첫 거래일인 1월3일 기록한 수치를 하회하기도 했다.
유로존 정치적 불확실성이 달러 강세로, 달러 강세가 대체 안전자산인 금 수요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른 금속 원자재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66센트(2.2%) 내리면서 온스당 29.46달러를 기록했다. 은 값이 3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백금 7월 인도분은 21.80달러(1.4%), 6월 인도분은 24.94달러(3.9%) 하락했다.
7월 인도분 구리 선물도 전일대비 10센트(2.5%) 하락하며 파운드당 3.6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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