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060980)가 견고한 실적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후 2시18분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2.31%)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양호한 수준의 1분기 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도는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보다 8.6%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2.1% 증가한 1조2553억을, 순이익은1.7%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출중 44%가 비현대차그룹이 차지하며 한국 부품업체중 매출처 다변화가 가장 잘 돼 있는 업체"라며 "만도는 BMW와 닛산 등 Sure지수 최상위권 업체를 포함해 국내외 완성차에게 골고루 수주받을 정도로 가격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도는 올 2월 기준 누적수주가 1조2000억원으로 연간목표치의 16.4%를 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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