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11년도 자율경영계획서 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자율경영제도는 정부가 공기업의 자율·책임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한 제도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자율경영계획에 따라 동북아 허브공항 실현, 기업가치 제고,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8개 성과지표에 대해 전년실적보다 평균 28%(지표별 최소 20%~최대 40%) 높은 도전적인 성과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인력.조직.예산의 자율권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 전략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외형적 성과와 내부역량 강화 등 전 부분에서 개항 이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자율경영을 통해 국제화물 세계 2위, 환승여객 9,0% 증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주관 항공보안평가 최고등급 달성, 국제기준 1/4 수준의 신속한 출입국서비스 제공,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7연패 등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앞으로도 자율경영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공기업 성공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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