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런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에 대해 2분기 500만대 이상 판매는 LTE칩 문제로 어려울 것이고, 1000만대 돌파 시점은 8월 중순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와 비교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2차 전지를 제외하면 크게 업그레이드 된 부분은 없어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춘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그러나 3분기까지 경쟁 업체들의 라인업이 미미해 1000만대 판매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삼성 Quad Core AP와 호환이 되는 퀄컴의 28nm MDM 9615의 공급 부족이 4분기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과거 갤럭시넥서스 때의 3Chip 형태로 납품하겠지만 전력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어 갤럭시S3 LTE 모델은 3분기에도 출하량 면에서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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