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워크힐 영업장 확장이 관건-KB證
2012-05-07 08:05:30 2012-05-07 08:06:1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영업장 확장 계약이 체결된다면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이 이뤄질 것이고, 추후 그에 맞춰 목표가를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분석에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박소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VIP고객이 전년동기대비 늘어나면서 1분기 매출액 995억원을 보였고, 콤프비용 지출강도가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은 25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실적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인 중심의 고객전환과 GKL의 개별실적에 따른 콤프제공 정책유지로 마케팅 경쟁강도도 높지 않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워커힐 카지노의 면적을 100% 확장이 이뤄질 경우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기존 추정치 대비 55% 증가한다"며 "파라다이스제주의 합병도 장기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 온 카지노 통합이 시작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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