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약세다. 전날 미국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동결 등에 대한 실망감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8포인트(0.51%) 하락한 1984.93에서 움직이고 있다.
매매 주체들의 움직임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개인이 장 시작부터 '팔자'를 유지한 개인은 156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14억원 매수 우위다. 다만 기관은 108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90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는 193억원 순매수로 총 1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7%)가 낙폭을 키우고 있고, 건설업(1.01%), 운송장비(0.9%), 제조업(0.86%) 등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76%)이 강세고 운수창고(1.41%), 은행(0.67%), 음식료품(0.29%)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포인트(0.18%) 상승한 488.34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5원 오른 11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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