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10.0%로 지난 4분기대비 1.7ppt 상승해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5%, 6.4%증가한 7조3000억원과 73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을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업체로서의 위치와 견고한 펀더멘탈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차량운행대수 증가로 A/S 부품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는 지속되겠으나, 수익성이 낮은 용품사업의 비중 증가와 해외 로컬소싱 증가 등의 요인으로 향후 A/S 부품사업의 정상마진은 22%대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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