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 뷰, '갤럭시 노트와 일본에서 한판 붙는다'
2012-04-30 18:15:24 2012-04-30 18:16:0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의 스마트기기 옵티머스 뷰가 일본시장에 진출하면서 삼성 갤럭시 노트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옵티머스 뷰는 LG전자가 지난해초 일본시장에 옵티머스 패드(L-06C)를 출시한 이후 1년만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는 다음달 하순께 '2012년 여름 신제품 모델'에 '옵티머스 뷰'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제품은 현재 블루투스(Bluetooth) SIG 인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NTT도코모사는 'docomo NEXT series'를 통해 LG '옵티머스 뷰'와 후지쓰의 '레그자(REGZA)', 파나소닉의 '엘루가(ELUGA)',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Xperia) GX' 등 모두 7기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일본에 출시되는 옵티머스 뷰는 모델명 L-06D로 등록됐으며 필기 입력 기능을 갖춘 5인치 단말기다.
 
LG 옵티머스 뷰는 이미 일본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와 서로 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옵티머스 뷰에서는 여러 메모지를 하나의 노트북으로 묶어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사진과 녹음 파일 첨부는 물론 갤럭시 노트에는 없는 동영상 파일 첨부도 가능하다. 강의를 듣거나 회의를 할 때 중요한 영상을 촬영해 메모지에 첨부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에는 뉴스, 주식 등의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보기만 했다"며 "옵티머스 뷰는 메모를 통해 정보를 가공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는 정보 융합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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