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다음달 6일 대선출마 선언

새누리 비박계 잠룡들 단일화 하나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 대선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의원의 뒤를 이어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29일 대선출마를 선언하기로 한 것.

 

안 전 시장의 관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6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안 전 시장이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까지 감지되던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은 강력한 도전자들의 등장에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정몽준 의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전국민경선 도입을 촉구하며 대권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가장 먼저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이후 비박계 여권 잠룡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오 의원 역시 다음달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라 박 위원장에 맞서는 비박 진영의 단일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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