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벽걸이 드럼세탁기 판매 개시
2012-04-26 11:00:00 2012-04-26 11:00:0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대우일렉이 벽결이 드럼세탁기 '미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이자 세계 최소형 3kg 드럼세탁기로 지난 4월초 2012 대우일렉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처음 선보였고, 판매 이전부터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 15kg 제품 대비 1/6크기로 두께 29.2cm 초슬림에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할 수 있으며, 1회 세탁비용이 최대 45% 감소된 90원으로 10년 사용시 제품 가격의 2배 가까운 9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세탁조와 캐비닛 일체형 구조, 하부무게중심 설계, 초소형 인버터 모터 및 4중 방진패드, 4단계 저소음 시스템으로, 섭씨 80도 고온 세탁수로 아기 옷뿐만 아니라 속옷 등의 삶음 세탁이 가능하며, 고급소재 의류도 옷감손상없이 세탁할 수 있다.
 
대우일렉은 경쟁사 따라하기가 아닌 새로운 시장 창출 전략으로 소량의 빨래를 자주 세탁하는 싱글세대와 손빨래를 선호하는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구매 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화이트와 핑크 두 가지 모델로 가격은 고급형 49만9000원, 일반형은 44만9000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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