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 D-100일.."국내외 기업 대거 참여"
2012-02-14 18:13:51 2012-02-14 18:14:0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행사는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오는 5월24일부터 6월3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지난 5회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모터쇼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브랜드와 부품, 용품업체들이 선보일 전시회와 국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총 10대의 차종차를 매일 한 대씩 선사하는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현재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003620)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현대상용차, 기아상용차, 대우버스 등 상용차 브랜드가 참가신청을 했다. 또 해외 완성차 브랜드인 닛산, 렉서스, 링컨,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벤틀리, BMW, 아우디, 인피니티, 캐딜락,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 13개 업체도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부산국제모터쇼 관계자는 "국내외 완성차 규모로만 볼 때 2010년 대비 약 58% 확대됐다"며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의 회원사들을 비롯해 부품관련 업체도 다수 참가할 예정이어서 실제 규모는 더욱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사무국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를 시작, 부산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모터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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