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26일
대원산업(00571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K3 신차 효과로 준준형 자동차용 시트 생산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참고로 지난 2008년~2009년 기아차 로체의 월평균 국내공장 판매량 대비 K5가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한 2010년 6월 이후 12개월간 월평균 K5의 판매량이 +42.6% 상승하였던 것을 고려했을 때, 기존 포르테에서 K3로의 신차효과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2008년~2011년 연평균 +16.9%의 판매량 증가를 보이고 있는 모닝(레이포함)과 기존 프라이드 후속인 올뉴프라이드의 판매호조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 5101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하반기 K3 신차출시 효과, 모닝과 뉴프라이드의 견조한 판매확대 및 ASP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PER 3.9배 수준으로 저평가를 보이고 있고, 시총의 22% 수준인 순현금 162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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