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증권은 26일
다음(035720)에 대해 상대적인 낮은 PPC 및 검색 쿼리 그리고 검색 커버리지 등을 고려시 검색광고 매출 증가는 시장 평균 성장률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5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1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하나, 전분기대비 4.6% 감소할 전망"이라며 "검색광고 매출은 459억원으로 오버추어 PPC 하락과 비수기 영향으로 전기대비 6.8%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업체 NHN의 1분기 전년동기대비 검색광고 증가율이 21.9%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오버추어 PPC 하락 영향이 검색광고 매출 부진의 주요 이유"라며 "예상보다 더딘 자체 CPC 광고의 PCC 상승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체 CPC 검색광고 상품의 적은 광고주 Pool로 인해 본격적인 검색광고 매출 증가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단 영업이익은 4분기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기대비 6.1 증가한 2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의 사업 전략은 로컬, 클라우드, 메신저(SNS),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등 신사업 육성에 초점에 맞추어진 상태"라며 "검색광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선두업체와 동일한 서비스 경쟁 시 차별점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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