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영준 전 차관 자택 압수수색
압수물 분석 끝나는대로 소환 예정
2012-04-25 12:23:43 2012-04-25 12:50:54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시행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준 전 차관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용산에 있는 박 전 차관의 자택 등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완료됐다.
 
박 전 차관은 파이시티 인허가에 힘을 써 달라는 명목으로 브로커 이동율씨를 통해 파이시티 전 대표 이정배씨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박 전 차관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 전 차관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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