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일시적 프로모션성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42.1%감소했지만 2분기 이후 수익성 회복에 따라 실적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800원은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1917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42.1%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했다"며 "주력사업인 학습지 매출액은 981억원으로 평균 과목수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음에도 0.3% 감소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54.4%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1분기말 기준 씽크U 과목수는 23만과목으로 이와 같은 일시적 영업관련 비용 확대에 힘입어 전기대비 53.3% 증가했다"며 "높은 학습지 시장지배력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턴 추가적인 프로모션 없이도 기존 씽크빅(오프라인 학습지)에서 씽크U(온라인 학습지)로의 정상적인 이전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사업 가시화 지연에 따른 외형성장 둔화 및 기존 주력사업의 수익성 하락으로 주식시장에서의 신뢰성 및 주가 모멘텀을 잃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2분기 이후 주력사업의 수익성 정상화를 통한 이익창출능력과 신뢰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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