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코엑스서 커넥티드 리빙 아시아 서밋 개최"
네트워크-디바이스 연결한 지능형 미래기술 협력 논의
2012-04-24 10:34:02 2012-04-24 10:34:3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커넥티드 리빙 아시아 서밋(Connected Living Asia Summit)'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KT(030200)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전략 프로젝트인 '커넥티드 리빙 프로그램'의 리더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단말기제조사,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커넥티드 리빙은 모바일 네트워크와 통신모듈이 탑재된 디바이스를 연결해 가정과 회사,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더해주는 지능형 미래기술을 의미한다.
 
KT는 지난 2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AT&T, 보다폰과 '커넥티드 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커넥티드 리빙 프로젝트의 공동리더를 맡고 있다며,M2M(Machine to Machine)서비스 규격화 등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AT&T, 보다폰, 텔레노어, 프랑스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스마트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커넥티드 단말 제조사, 관련 업계 임원, 기술 실무진이 참석해 커넥티드 라이프가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명하는 세미나와 함께 헬스, 교육, 교통, 스마트시티 등 응용분야별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KT가 세계최초 특허를 보유한 음성채널을 이용한 데이터 송수신 기술(SMCT)을 응용해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와 위치추적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기존 통신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M2M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마트 공간사업의 발굴과 구축·운영을 위해 KT와 시스코가 합작설립한 케이씨스마트서비스(KCSS)가 주도하고 있는 동탄 U-City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앞선 스마트시티의 구축 및 운영현황을 소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병기 KT 모바일사업협력담당 상무는 "KT는 GSMA 글로벌 프로젝트의 리딩기업으로서 앞선 통신인프라와 솔루션 기술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커넥티드 리빙 아시아 서비스를 개최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을 스마트하게 바꾸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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