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매출 1억원 이상 '부농' 2만6천가구
2012-04-24 12:00:00 2012-04-24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난 2010년 판매금액 1억원 이상 농가는 2만6000가구로 전체 농가 대비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전체 117만7000농가 중 판매금액 1억원 이상 농가는 2만6000가구로 지난 2005년(1만6000가구) 보다 9천600가구 늘었다.
 
전체 농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05년 1.3%에서 2010년 2.2%로 증가했다.
 
판매금액 1억원 이상 농가의 시도별 규모는 경기가 4700가구로 가장 많이 분포했으며 경북(3700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
 
판매금액 1억원 이상 농가의 경영형태를 보면, 축산(41.1%), 채소(24.5%) 순이며, 경영주의 평균연령은 54.0세로 지난 2005년 51.2세보다 높아졌다. 평균경력도 26.6년으로 지난 2005년 24.4년보다 길어졌다.
 
어업 부문은 2010년 현재 전체 6만6000가구 중 판매금액 1억원 이상은 5500가구로 지난 2005년(3200가구) 보다 2300가구 늘었다.
 
전체 어가에서 1억원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05년 4.0%에서 2010년 8.4%로 4.4%포인트 증가했다.
 
판매금액 1억원 이상 어가의 시도별 규모는 전남(2000 가구), 경남(1000 가구) 순이었다.
 
판매금액 1억원 이상 어가의 경영형태는 양식어업(52.1%), 어선사용 어로어업(47.6%) 순이며, 경영주의 평균연령은 53.2세, 평균경력은 22.2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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