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타이거즈 러브펀드' 출범
2012-04-22 10:45:33 2012-04-22 12:38:4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와 KIA 타이거즈가 올해도 '타이거즈 러브펀드(Tigers Love Fund)'를 통한 나눔경영을 실천한다.
 
기아차(000270)는 임직원과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매월 십시일반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올해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22일 기아자동차 임직원과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매월 십시일반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실천하기로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과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3523명의 기아차 임직원들과 14명의 타이거즈 선수들, 39명의 타이거즈 구단 임직원들이 참여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2억1000만원을 적립했다. 시행 첫 해인 2010년에 비해 125% 늘어났다. 올해는 타이거즈의 37명의 1군 선수 전원과 4000여 명의 기아차 임직원들이 동참하기로 하는 등 질적, 양적 측면에서 대폭 확대됐다.
 
작년과 재작년에 적립된 기부금은 문화나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야구관람 지원과 저소득 야구유망주 장학금 지원을 통한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사용됐으며, 저개발국 몽골의 빈곤 아동에게 야구용품을 후원하고 야구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른 국가의 아동들에게 야구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기금으로도 활용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