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영업이익률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안세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1000억, 영업이익 678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89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 9.6%로 지난 4분기 8.3% 대비 의미있는 회복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분기대비 매출성장이 이익률이 높은 부품사업(+8%), 핵심부품(+1%), 단순조립부품(-3%) 순이며,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매출채권의 기타영업손익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는 비중확대 시점을 조율할 때라고 판단한다"며 모비스가 완성차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을 받았던 이유는 "고마진 전장부품의 확대에 따른 이익개선 기대와 A/S사업부가 수익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 때문이었지만 지난 두 분기 연속 마진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면서 모비스의 현대차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12.4%까지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영업이익률이 9%대 후반까지 회복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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